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7~28일 이틀동안 관내 교(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호남 교류 및 자유학기제 성공 정착을 위한 교(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2015년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상남도 일원 및 진주에 위치한 진명여중 방문을 통한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 및 영호남 학교의 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교를 방문해 특색 교육활동과 학교 우수 사례 활동 등을 살펴본 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모형 탐색 및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방안, 자유학기제 관련 학교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토론 활동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마친 후 김부 나주중학교 교장은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한 교육 공동체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원해 대단히 의미있는 워크숍이 됐다"며, "앞으로 영호남 학교간 업무협약 체결 및 교류 활동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년 영호남 교육 교류로 상호 이해의 폭 확대 및 정보 공유 활동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지원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