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문림과 의향의 얼 이어가기’를 연구주제로 1년간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한 결과를 28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3개의 학교에서 문림과 의향의 얼 계승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흥초병설유치원의 10월 28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에는 대덕초등학교, 대덕중학교가 발표가 이어진다.
장흥지역은 예로부터 문림과 의향의 고을로써 조상의 숨결이 곳곳에 배어 있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이다.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장흥 지역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문인들의 문학을 감상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생각을 키워나가고, 고장의 의인 및 자연에 대한 탐구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문림과 의향의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학교 운영뿐만 아니라 문림·의향 자료집을 제작해 학교에 배포했으며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문림·의향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장흥지역의 문림과 의향의 얼을 계승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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