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목포영재교육원 인문·자연·발명영재 176명,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제13회 목포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개최한 이번 발표회는 초중 자연·인문·발명영재 학생들이 지난 한 학기 동안 각자 선정한 탐구 과제의 수행 결과물을 2~6명이 모둠을 이루어 구두 및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며 진행됐다.

 

초등 23팀, 중등 21팀이 참여한 발표회는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함께 해결해 가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전 영역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연구 성과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소금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지’를 실험을 통해 직접 시연하고, 시인 ‘오 은’이 쓴 ‘아이디어’라는 시를  해석하고 그 느낌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학습용품 발명’, ‘고정관념 깨기 발명’ 등 발명 아이디어를 주제별로 발표하는 등 독창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표를 마친 학생들은 “우리가 공부해 보고 싶은 탐구 주제를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완성한 산출물을 친구들에게 발표할 때는 해냈다는 자신감에 참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산출물 발표를 지도한 교사들은 “앞으로도 탐구를 통해 창조하며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해 가는 목포영재교육원이 되도록 더욱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