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이 10일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제8회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결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선대회는 권역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남·여초, 남·여중), 농구(남·여중), 피구(여중) 등 7개 종별 3개 종목에서 각각 1위에 오른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권역별 대회에는 5월부터 7월까지 동부관내 초·중학교 1,55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4개 경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열띤 환호와 응원 속에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서일초(남자축구), 양지초(여자축구), 서강중(남자축구), 일곡중(여자축구), 운림중(남자농구), 일동중(여자농구), 우산중(여자피구)이 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학교는 9월 중 개최될 광주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초·중학교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길러진 학생들의 향상된 경기 기량과 공동체 정신이 마음껏 발휘되었으며, 교내에서의 건전한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종식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 증진과 함께 대회에 참여한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광주교육의 지표인‘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