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9일, 관내 특수 및 통합학급 장애학생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2016.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가정에서 학부모님 스스로가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교육은 사후 조치보다는 예방의 목적이 더 중요하므로 이번 연수가 성교육 지도와 예방 및 가정에서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연 광산구성문화센터장은 이날 강의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성교육자는 바로 늘 함께하는 부모님”이라며 “자녀의 성 문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처방안을 지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령별 성교육 및 성 행동 대처방법을 제시하면서, 특히 학부모님이 겪었던 자녀의 성 행동 경험에 대해 대처방안을 구체적인 발문과 지도 방법을 설명하는 등 가정에서 자녀의 성 교육 지도에 대한 실제적인 연수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들의 성 행동에 대하여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부담감이 많았는데, 자연스러운 발달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성교육 및 대처방안들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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