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이 지난 6월 1일(수) 부터 6월 3일(금) 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초중교원 및 나주시 관내 중학생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땅 독도 역사 문화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 땅 독도 역사 문화 탐방은 2016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 독도교육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진행한 사업으로 독도 및 역사교육 강화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독도교육의 전문성과 영토수호정신의 제고를 통해 학교현장의 독도교육을 활성화 시킬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나주교육지원청은 천안독립기념관과 국립나주박물관의 자료 협조를 받아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탐방기간 저녁 시간을 활용한 독도의 역사 바로알기 연수를 병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탐방에 참석한 김명희 수석교사(봉황초)는“독도 탐방은 현장체험학습 중 가장 의미있고 가치로운 역사 탐방으로 학교현장에서 독도교육과 역사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인 교육지원과장은“거센 파도로 비록 독도에 입도하지 못했지만  늠름한 독도수비대원들의 거수경례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으며 두 손을 흔들며 아쉬워하는 모습에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독도문제 및 역사 왜곡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2016년 독도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관내 독도교육 선도학교 및 독도사랑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나주 전체 학교에서 독도사랑 및 영토수호정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