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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승평중 최민재 군…역사퀴즈왕 최후의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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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승평중 최민재 군…역사퀴즈왕 최후의 1人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5.3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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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순천 중학생 역사 퀴즈왕 예선대회 30일 열려…'독도문제 관심 가질 것' 다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5월 30일, 순천왕의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학생들의 미래사회 핵심역량과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2016.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다양한 형태의 예선대회를 거쳐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골든벨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지역 방송사와 협조해 관내 학생들의 역사교육 관심 제고를 위한 이 대회는 교과서 및 역사 현안문제, 지역의 역사 등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계속되는 긴장감 속에서 순천승평중 최민재, 순천금당중 지명주, 순천매산중 이민혁, 세명의 학생은 막바지까지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조마조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지막 45번 최후의 관문을 통과한 순천승평중학교 최민재 학생이 마침내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순천 예선전을 통과한 최민재 학생을 포함한 15명의 학생들은 6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개최하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임형권 순천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고 답하는 활동을 하는 자체가 우리 순천 학생들의 의식속에 역사를 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참가한 학생들 모두 학생 때부터 지난 역사의 교훈을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핵심 인재들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문춘림(순천왕운중 교사)은 “순천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의미를 알고 교훈을 새길 수 있는 바른 역사관 정립에 준비부터 대회까지 좋은 시간이 됐으며, TV에도 나오는 드문 기회를 갖게 돼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역사왕이 된 최민재(순천승평중) 학생은 “역사가 재미있어 관심을 가지고 책을 많이 읽은 결과가 오늘 대회에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으며, 독도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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