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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수학여행 안전요원 직무연수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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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수학여행 안전요원 직무연수 '첫 시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3.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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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지난 3월 26일(토)~27일(일)까지 강남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및 관리자 200명을 대상으로 '2016 수학여행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22개 교육지원청 중 올해 첫 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직무연수는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각종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원들의 안전사고 대처 및 처치능력을 제고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협력해 15차시 집합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됐으며, 연수를 90%이상 이수한 교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수료증을 발급한다. 2016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수료한 교원들은 직접 현장의 인솔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학교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응급상황 발생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골절 처치 및 환자이송법 등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박숙영 순천연향중학교 교사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위급상황의 대처방법을  새롭게 알게 됐으며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응급처치법을 실제로 실현해 봄으로써 휴일을 반납하고 연수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수학여행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임형권 교육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기본으로 보장됐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안전사고 대응능력 신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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