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은 3월 21일(월)~22일(화) 이틀에 걸쳐 관내 33개 중학교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동부교육지원청 광주형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발대식 및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 연수’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33개 중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학부모지원단 단장, 부단장, 총무, 각각 3명씩, 총 12명을 위촉하여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서 운암중학교 공대근 교사가 자유학기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코너를 통하여 자유학기제 정책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부모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천연 화장품(에센스)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자녀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운암중학교 양소영 학부모는 “자유학기 동안에 시험을 보지 않아 아이들의 성적이 낮아질까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와 진로체험을 통하여 자유학기제의 핵심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의 변화라는 것을 알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이종식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주형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발대식 및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지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