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12월 15일,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 64명과 교육지원청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정답을 찾지 말고 질문과 토론으로 답하라!‘를 주제로 독서·토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석주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질문과 토론으로 답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는데 "미래를 살아갈 주역인 우리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을 질문과 토론이 있는 수업으로 기를 수 있다"며 인성교육중심 및 독서·토론 수업 적용의 예를 들어가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신경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 역점과제가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인 만큼 독서·토론 수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원들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특히 겨울방학 중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및 복무관리 철저와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마다 특색있는 2016. 학교교육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산초 류광식 교장은 "독서·토론 수업에 대한 학교장 연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훌륭한 강사를 모셔서 학교 현장의 실제 예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해서 정말 의의가 깊었다"며 이런 기회를 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장 연찬회에 이어 16일 관내 초중 희망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질문과 토론의 교육 하브루타를 주제로 독서·토론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