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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중국어원어민 교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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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중국어원어민 교사 워크숍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1.1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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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와 문화이해 위한 서울 탐방…경복궁, 한옥마을 등 서울일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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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11월13일, 올해 9월부터 새로운 순천교육가족이 된 순천연향초를 포함한 10개 학교 중국어 원어민들의 학교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전라남도 중국어 교육 선도청'으로 지정돼 학생들의 중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중국 문화교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시키고 있는 순천교육지원청은 17명의 중국어 원어민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중이다.

13일부터 1박2일간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 및 협력교사, 중국어 교과 담당 교사,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경복궁 및 한옥마을을 비롯한 서울 일원을 견학하며 한국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어 교과 담당 교사와의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해 팀티칭 활성화 및 효과적인 교수 학습 방안을 마련하는 교실수업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중국어교육 관련 담당자 현장적용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 첫날에는 주한 타아빼이 대표부에서 참사관을 비롯한 관계자가 연수팀을 위한 만찬을 준비해 순천교육식구들을 환영하며 본국의 원어민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순천월등초 안가흥 원어민 교사는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순천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교실 현장에 접목해 교수력 향상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이러한 연찬의 기회를 통해 순천교육에 몸담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이 우리 문화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수업전문성이 신장돼 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순천의 학생들이 넓은 세계로 마음껏 발돋움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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