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9월 14일, 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부장 및 생활지도담당 교사, 완도경찰서,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장-경찰서-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생활부장 및 생활지도담당 교사와 완도경찰서 최돈주 여성청소년계장을 비롯해 경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경찰서와 완도교육지원청에서 2015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주요활동을 각각 발표해 학교 현장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에서는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지원 상황과 계획에 대한 질의 답변과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는 의견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한 완도경찰서 최돈주 계장은 "주요 범죄 사건 유형들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완내 관내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경찰-교육청이 연합해 범죄 없는 완도지역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최대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권철 완도교육장은 “2학기에는 학교축제를 비롯해 지역 행사가 많아서 학생들의 일탈행위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 주기 바란다"며,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9.14~10.23) 기간 동안 피해응답률 최소화를 위해 학교-경찰-교육지원청이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