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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또래 학습 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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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또래 학습 멘토링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8.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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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8월 27일, 순천시지원 사업 배움동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학습 멘토링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 또래 학습 멘토링제는 학습에 대한 열의를 가진 학생들 스스로 멘토-멘티를 구성해 수업과 여가활동 시간에 자연스럽고 자율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필요할 때 지도교사의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순천여중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순천왕의중 외 9팀의 멘토-멘티 학생과 팀당 한분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통해 배려심과 책임감, 학습과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며 자신들의 역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세연 순천신흥중 교사는 “개개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학생들끼리 서로 존중하며 채워주고,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서 인성역량까지도 강화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성취를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해린 순천여중 2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이런 활동에 참가하게 됐고 친구와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내 연말에 우수활동 팀으로 상도 받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또래와 함께하는 학습을 통해서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가지고 상호의논을 통해 학습내용을 결정하며 학력향상능력 뿐 아니라 대인관계능력 등 여러 요소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습의 어려움을 친구들과 함께 계획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또래의 지지를 기반으로 자존감 형성을 통해 꿈과 비전이 더욱 탄탄히 다져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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