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20일, ‘제9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완도군공설운동장 외 4개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풋살,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종목에 초(16교), 중(10교), 고(3개교) 총 548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초등부 3종목(풋살, 배드민턴, 탁구) 중등부 3종목(축구, 배드민턴, 탁구) 고등부 3종목(축구, 배드민턴, 탁구)에 출전해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전 9시 30분 풋살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된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풋살(완도중앙초), 축구(완도중, 완도고), 배드민턴남자부(완도중앙초, 완도중, 완도고), 배드민턴여자부(금일초, 완도여중, 완도고), 탁구남자부(노화북초, 노화중, 노화고), 탁구여자부(노화북초, 노화중)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학교 스포츠클럽대회는 우리 아이들의 체력과 인성을 키우고 교우들과의 관계를 개선해 학교폭력예방 등 교육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돌아보며 참여선수와 담당교사를 격려한 유권철 완도교육장은 “모든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낄 수 있었으며, 학교 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건강한 완도를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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