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3일, 완도문화의전당에서 완도 관내 유·초·중·고 운영위원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이하 자치위원) 및 관계자 3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운영위원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부모 수준에 맞는 정책연수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엄기형 교수는 ‘한국의 학부모와 학부모 정책’을 주제로 강의했고, 담양교육지원청 주복임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이해’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찬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운영위원은 ‘학교폭력 사안별 처리 등을 사례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서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겠다“며, 또한 ”행복한 학생을 위한 부모로서의 역할과 학부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권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음속에 간절한 푸른 가지 하나 품고 있으면, 지저귀는 새가 날아와 앉는다고 한다. 우리 모두 마음 속에 푸른 가지 하나씩 품고 가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실정과 학교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