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월등면 과수 농가 2곳 찾아 냉해 입은 매실 솎아내기 작업과 복숭아 봉지씌우기 봉사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 직장동호회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순천교육지원청 등산동호회 ‘야호마운틴’과 미술동호회 ‘미친사모’(미술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 20여명은 순천시 월등면 과수 농가 2곳을 찾아 냉해 입은 매실 솎아내기 작업과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즐거운 직장만들기 분위기 확산을 통한 순천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5개의 직장동호회(미술, 기타, 영화, 등산, 골프)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동호회는 연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순천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아름다운 나눔실천을 통한 기부문화 조성’에 따라 지난 달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과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이어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두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날 일손 돕기로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은 많은 일손이 필요하고 작업시간이 오래 걸려 힘들었는데 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도와줘 한숨 돌렸다”며 고마워했다. 신경수 교육장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함께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