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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꿈을 찾아가는 감성 진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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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꿈을 찾아가는 감성 진로 콘서트'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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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학교, 4,000여명 학생들에게 감동과 용기 선물…순천고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을 초청해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순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8개 학교에 ‘꿈을 찾아가는 감성 진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초⋅중⋅고 총 8개 학교에 순회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중 전교생 100명 미만의 주암초등학교와 황전초등학교에서는 인근의 3∼5개 초등학교와 분교 학생들까지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다. 11일 첫 문을 연 순천고등학교 공연은 수능시험을 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의미를 더했다.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은 피아노 공연 사상 최초로 1,550회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콘서트이다. 고정관념을 깬 형식과 대중음악 레퍼토리, 그리고 토크(강연)가 혼합된 ‘피아노와 이빨’은 특정 연령층이 아닌 남녀노소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해 피아노 공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피아노 연주에 직접 노래까지 하는 윤효간은 흡인력 강한 무대로 90분 동안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학교 강당을 멋진 공연장으로 꾸며주고자 특별히 전시작품도 준비했다. 학생들이 많은 상상을 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상상해 보시지요’라는 주제로 직접 제작한 미술작품을 강당 곳곳에 설치한다. 10년간 국내외에서 수많은 연주활동을 해온 그는 특히 세계 오지와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해 왔다. 특히 3년 전부터는 청소년의 진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군부대와 학교에 직접 찾아가 공연했다.
 
'피아노와 이빨'의 감동은 각 교육청에도 전해져 광주, 부산, 경남, 대구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지금까지 진로 콘서트를 한 횟수도 100회가 넘는다. 윤 씨는 이번 순천시의 진로콘서트를 앞두고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꿈을 찾길 바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순천의 학생들이 보다 멋진 꿈, 보다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신경수 교육장은 “이번 멋진 공연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해 준 ‘삶을 위한 304인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감성 진로 콘서트의 새로운 감동이 순천관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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