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31일, 목포청소년문화의 광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지역사회-가정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문화, 심리, 복지 등을 제공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목포관내 18개교, 영암 2개교, 진도 2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교육복지 한마당은 지난 6년간의 운영성과를 학교-지역사회-가정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땀방울로 발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나눔마당, 희망나눔 장터로 운영됐다. 발표마당에서는 합창, 난타, 밴드, 통기타 등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준비했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체험마당에서는 목포경찰서와 연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마당에서는 교육복지 활동에 대한 사진 및 작품전시를 하였으며, 나눔마당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희망나눔 장터에서는 학생들의 수공예품과 각 학교에서 기증품을 받아 아름다운가게와 연계 바자회를 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은 우리지역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현주 교육장은 이번 “교육복지 한마당을 통해 학교-지역사회-가정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