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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특수교육지원센터 '방학 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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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특수교육지원센터 '방학 中 프로그램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8.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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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내 몸으로 배워요"…요가와 토피어리, 테라리움, 압화부채 만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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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28일(월)~8월 14일(목)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동 및 원예치료, 언어치료 등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가와 토피어리, 테라리움, 압화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이 특수교육지원 센터에서 10일간 실시되고, 언어 치료의 경우 치료를 신청 학생의 학교와 가정에서 3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나대수 교육장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흥미와 경험을 확대해 학생들의 자존능력을 계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특수교육 연수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여중 한 학생은 “바다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다 만들었는데 빙수처럼 되어버렸다”고 즐거워했다.
 
장천초 학부모는 “3년째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참여하고 있는데, 아침마다 교육청에 가는 시간을 기다리고, 재촉하며 즐거워하고, 데리러 왔을 때도 아이의 표정이 맑고 행복해하니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학기 및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숨어있는 감성을 자극해 주고,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경험을 확대하고 서로 협력하고 나누는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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