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 명예교사 위촉식 및 유관기관 간담회‥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다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3월 21일, 대회의실에서 영암관내 교장과 영암경찰서 학교담당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전담(담당)경찰관 명예교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암관내 학교전담경찰관 2명과 학교담당경찰관 28명이 명예교사로 위촉됐다.
이들 명예교사는 3월21일부터 오는 2015년 2월 28일까지 영암지역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폭력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전담할 예정이다.
정일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날 위촉된 명예교사들과 지난 3월 12일 위촉된 학부모학생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역내 위기 청소년을 위한 선도,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달 영암경찰서장은 ‘일사불성선, 독목불성림’ 즉 한 올의 실로는 줄을 만들 수 없고,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질 않는다"며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해서는 여럿이 힘을 합쳐야 일이 된다"고 강조했다.
나대수 교육장은 "경찰과 학교가 좀 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원칙을 준수하고, 학생생활지도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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