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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구 회장 "총동창회관 건립, 주춧돌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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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구 회장 "총동창회관 건립, 주춧돌 놓을 것"
  • 문 협 기자
  • 승인 2006.11.0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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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대 연속 추대된 이원구 조선대학교총동창회장

"15대 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2년간 조대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20만 동문의 대표로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만큼 새로운 일을 찾아 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문들의 숙원인 총동창회관 건립을 위한 주춧돌을 놓고자 합니다.”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1층 강당에서 열린 2006년도 조선대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에 추대된 이원구(李元求) 총동창회장(58·SMB 성형외과 원장)은 “제15대 동창회장의 역할을 대과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2대 연속 추대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수립한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 동안 동문 화합과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은 물론 로스쿨 유치후원활동과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여 동창회의 위상과 역할 제고에 기여한 것에 대해 동문들이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2회인 이 회장은 의과대학동창회 창립, 의과대학동창회 장학재단 설립, 외래교수협의회 창설, 의과대학총창회장·장학재단 이사장, 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앞장섰으며 지난 2004년 15대 회장에 추대되어 동창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 안에 법학전문대학원 인가의 선결과제인 장학기금 3억원을 조성하여 반드시 모교에 로스쿨이 유치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교육부에서 정이사 체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에 맞춰 대학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임시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고 정이사체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만간 ‘총동창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금 조성은 물론 총동창회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그는 “총동창회 60주년인 오는 2009년 새로운 동창회관에서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모교를 둘러싼 복잡한 외부환경에 맞서 20만 동문을 비롯한 대학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명실상부한 공동체를 이룩하고, 우리 모두의 꿈인 국내대학 톱10 진입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오직 동창회장이라는 소중한 명예에 걸맞게 20만 동문의 이름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1974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이 회장은 국군광주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1986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개업의를 하면서 남은 시간을 쪼개 야간대학 경제학과에 경제학박사까지 취득했으며 ‘노동법 따라잡기’, ‘최고경영자가 배우는 eCEO 성공전략’ 등 5권의 책을 펴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제5대, 제6대 보훈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장, 영호남성형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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