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21세기 생명의 땅으로 거듭 나고 있는 남도 발전 요충지 나주는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문화재와 교육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열이 그 어느 곳 보다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3월 1일, 제23대 나주교육장으로 부임한 임을빈 교육장은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해 지역의 문화적 인프라를 교육적 테마로 연계시켜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소신으로 지역 문화의 계승교육을 통하여 높은 수준의 교육 브랜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장은 또 "외국어교육과 진로교육에 집중하여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해 나갈 능력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매진하며 교육행정도 서비스라는 개념에서 새로운 마인드와 업무방식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학교의 긍정적 변화 모습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힘써 인생의 뿌리이자 버팀목이 되어온 고향(나주시 금천면)에서 그간의 교직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을 위한 무한 봉사의 기회로 여기겠다"면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