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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부교육감에 우승구·김석현 씨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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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부교육감에 우승구·김석현 씨 부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7.07.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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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구, 김석현(왼쪽부터)

교육부는 30일, 광주부교육감에 우승구, 전남 부교육감에 김석현 씨를 각각 인사발령했다. 광주시부교육감으로 부임하는 우승구 부교육감은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및 캐나다 윈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우 부교육감은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 경기도와 정무장관실 및 교육인적자원부 정보화기획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비서실장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춘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우 부교육감은 "의향과 예향으로 널리 알려진 광주에서 부교육감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육감님의 교육신념과 행정철학이 학교현장과 행정기관에서 활발하게 전개돼 소기의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관계는 부인 문장혜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전북대학교로 떠나는 이영찬 前 광주광역시부교육감은 2005년 12월 9일자로 광주시부교육감으로 부임한 이래 1년 8개월 동안 광주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각종 제도개선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인사에서 전남도부교육감으로 부임한 김석현 부교육감은 "실력전남 및 참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 추진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소감을 피력했다. 김석현 신임 부교육감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동국대학교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68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교육감은 “38년여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어렵고 소외된 농어촌학교의 학력향상과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감님을 잘 보필해 보다 더 발전된 전남교육으로 유능한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경력으로는 충청북도교육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문교부를 거쳐 1986년에 사무관에 승진하였고, 전북대, 교육부 학사관리과, 전문대학 학무과, 양성과, 총무과를 거쳐 1995년에 서기관에 승진, 교육부 대학학무과, 군산대 총무과장, 국제교육진흥원 국제교육교류과장,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 대학재정과장, 교원정책과장, 강릉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김 부교육감은 지난 2001년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강릉대 사무국장, 충북대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 2004년에 이사관으로 승진, 2006년에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명된 후 이번 인사에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부교육감은 1984년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989년에는 올림픽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김동옥 前 전남 부교육감은 교육인적자원연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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