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 상호방문등 교류활동 지속적 추진하기로
일동초등학교(교장 김명자)와 함평해보초등학교(교장 노동수)는 학생들이 도시와 농촌이라는 서로 다른 생활환경 속에서 도농 교류 체험학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13일 일동초 교직원과 학생 28명이 해보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일동초와 해보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 만나 각 학년별로 친구를 맺고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교류학습에 짝꿍이 되기로 하였고, 서로 이메일과 편지를 교환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8월 24일 제2차 해보초 방문 및 2학기 해보초등학교 학생들의 일동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갯벌체험을 통해 갯벌에서 사는 생물을 직접 살펴보고 잡아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폐고철을 이용하여 나비나 곤충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것인 인상적이었으며 반달가슴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교의 학생을 만나서 친구가 되어 참 기뻤으나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체험활동도 하고 생태공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명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평해보초와 광주일동초가 하나되는 체험 한마당은 우리들에게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여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상호간에 우정이 돈독해 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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