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결손 학생 3,872명 '교과보충 프로그램 신청'

1학기에 149개교 2,484개 프로그램에 3,872명의 학생 참여 신청 교과별 복습과 개별 과제 지도, 학생 요구와 흥미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2024-04-11     김두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학습도움닫기(교과보충) 프로그램’은 학습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이다. 학생별 학습 진단 이후 교사의 추천 및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해 낙인효과 없이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학습도움닫기(교과보충)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프로그램 운영 과목과 범위를 설정하고 수업 방법 역시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과별 복습과 개별 과제 지도 등 학습지도를 비롯해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학습도움닫기(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수요 조사 결과, 1학기에 149개교 2,484개 프로그램에 3,872명의 학생이 참여를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또 연 3회 프로그램 운영 현황 파악 및 업무담당교사를 위한 설명회, 컨설팅, 모니터링을 실시해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 지원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배움과 성장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