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대입경쟁력 강화‧맞춤형 지원전략 모색

고3 부장교사 연수 갖고  면접지도‧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등 공유

2024-04-05     김두헌 기자
5일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고3 부장교사 진로진학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5일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고3 부장교사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갖고,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대입 지원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일반계고 고3 부장교사 91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진로진학 지도와 관련해 고3 부장 교사들 간 특강 및 우수사례 공유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경험 많은 선배 교사들이 저경력 후배 교사들 눈높이에 맞춘 실무 위주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 슬기로운 고3 부장교사의 역할  △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활용 실습 △ 특수목적대학(과학기술원) 지원전략 △ 면접지도(서류기반/제시문기반) 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 서류평가 시스템으로 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실습) △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수시ㆍ정시 지원전략 △ 학생 개인 모의고사 성적표를 활용한 상담 방법도 전수됐다.

특히 ‘슬기로운 고3 부장교사의 역할’ 주제의 특강에서는 목포고 송미강 고3 부장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기 시작 이후 월별로 부장교사가 해야 할 역할을 안내하고 동료교사의 협력을 이끄는 노하우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3 부장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반고 수능성적 향상과 고3 부장교사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