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방사선과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 92.3%

92.3%로 전국평균 77.4% ‘훌쩍’ 우수 보건의료 인재 양성 요람으로

2024-01-09     이하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방사선과가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2.3%로 전국 평균보다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며 보건의료 인재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9일 동강대 방사선과(학과장 유신영)에 따르면,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77.4%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동강대 방사선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20년 신설된 동강대 방사선과는 학생들이 임상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산학연계 임상실습과 다양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 육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방사선사 면허’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미국 임상초음파검사 자격인증기관(ARDMS)에서 시행하는 초음파물리(SPI) 등의 취득과 어학 교육, 장학금, 경진대회 등 다방면에서 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3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에는 ▲병ㆍ의원, 건강검진센터 ▲보건직 공무원 ▲원자력 관련 기관 ▲방사선 응용기술 분야 ▲생명과학 분야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동강대 방사선과 유신영 학과장은 “4차산업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방사선과는 오는 15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