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교육행정협의회 '교육위기·지역소멸 극복' 맞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과 완도군청(군수 신우철)이 12월 27일, 완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교육정책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3. 완도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과 교육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존 학교 교육시설 개선사업 지원기준을 조정해 완도지역 학교의 특징을 반영한 개정안을 마련하고, 완도수영장 시설 사용료 감면 확대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방업무 이관에 대한 일정과 절차를 협의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관하여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완도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정책에 대한 긴밀한 협력으로 완도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