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청, 학생맞춤형통합지원 행복멘토링 운영

“학생들과 나란히 함께 걷는 좋은 어른 되어주기”

2023-05-22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이 지난 4월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좋은 어른이 함께하는 행복멘토링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멘토링은 학교부적응, 가족결손으로 인한 양육적 돌봄과 관리가 필요한 위기학생에 대한 정서적지지 및 긍정적 롤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적응력을 향상시켜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생맞춤통합지원팀(교육복지&Wee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멘토로는 ▲긍정적 부모 역할 모델링을 보여줄 학부모자원봉사자 ▲학교적응을 위한 정서지지, 또래관계활동, 기초학습지도, 진로․진학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해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교육청 장학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멘토링은 매주 1회이상 교내 상담, 온라인(전화, 메시지, SNS 등)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정서힐링 및 에너지 발산을 위한 1일 체험프로그램(원예, 공예, 베이킹, 스포츠, 영화․뮤지컬 관람)을 계획 운영중에 있다. 또한 오는 여름방학에는 문화 경험의 확장과 꿈 키움을 위해, 1박 2일 서울 힐링캠프가 예정돼 있다

한편 멘토링 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학습 ▲체험(원데이클래스) ▲카페/제과 ▲의류․생활 ▲음식점 ▲문화․레저 시설 등 50여 곳의 후원기관 발굴로 지역사회 교육복지 인프라 및 교육기부 체제를 구축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방황과 고민, 갈등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성장해 가는데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무조건 이끌어주는 것 보다 나란히 걸으며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주는 좋은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