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 민·관 불법 촬영카메라 합동점검단 운영

학교내 화장실 등 취약 장소 중심 1차 전자파 탐지기 이용 전체 확인 위험도 높은 구역 2차 점검시 렌즈탐지기와 육안 통해 세심히 현장 점검

2023-04-19     김두헌 기자

화순교육지원청(조영래 교육장)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내 불법 카메라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예고 없이 방문해 불법 카메라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불법 촬영 카메라 민·관 합동점검반은 교육지원청 관계자, 화순군청 관계자, 군민참여단 참여자로 구성돼 합동으로 학교내 화장실 등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1차 전자파 탐지기를 이용해 전체를 확인한 후 위험도가 높은 구역에 대해 2차 점검시 렌즈탐지기와 육안을 통해 세심히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치 여부를 검사한 뒤 불법 촬영기기를 발견시에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는 조치할 예정이다.

조영래 교육장은 ”화순군 학생들을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시는 화순군청 구복규 군수와 화순군민참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말하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불법 촬영 카메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