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튼튼한 울타리, 새로운 협업 문화조성 협약체결'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청, 목포경찰서 참여 긴밀한 협조체적 구축

2021-10-19     김두헌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0월 18일,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청, 목포경찰서(이하 ‘세 기관’) 세 기관이 청소년의 안전한 공간, 건강한 문화,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교외 공동생활지도와 목포교육지원청의 ‘행복나누미’ 사업체 공유, 목포경찰서의 ‘마음꾸러기’ 사업 공동추진▲ 학교 밖 청소년 범죄예방 및 지속적 학업 연계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목포교육청·목포시청·목포경찰서 중심의 민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하고 기타 세 기관의 교류 및 공동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종식 시장은 “목포의 발전은 교육의 성패에 달려있다"며 "목포의 청소년들이 학력 향상,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건강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차복영 경찰서장은 “목포경찰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노력으로 청소년 범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범죄에 노출될 위기 청소년들이 많고 코로나 이후 자살 위기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목포를 만들기 위한 세 기관의 노력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룬 결과가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이어졌다”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평화의 도시 목포의 위상이 높아지고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