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호심미술관, 신선미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개인전

2020-08-05     이하정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호심미술관이 신선미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광주대 호심미술관은 오는 12일까지 패션·주얼리학부 패션전공 겸임교수이자 매지크 대표인 신선미 작가의 개인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신선미 작가의 개인전은, 별과 꽃 등을 통해 아름다운 대자연을 표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첫 번째 컨셉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청량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순수한 사랑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한 폭의 그림 안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꿈을 한가득 품은 꽃’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컨셉의 작품들은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과 거리 곳곳에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꽃을 여러 가지 색으로 나타냈다. 환한 웃음으로 인사하는 해바라기부터 마음을 감싸주는 흰 꽃잎을 가진 목련, 흐드러지게 세상을 온통 분홍빛으로 만드는 벚꽃을 작품으로 그려냈다.

신선미 작가는 “아름다운 꽃들 덕분에 긍정적이고 위로 받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면서 “꿈을 한가득 품은 꽃들 속에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신선미 작가는 2017년 KFDC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 입선과 2017년 광주비엔날레, 2018년 인터네이셔널 디자인 트랜드 교토 전시, 2018·2019년 디지털 패션 전시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