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6학년 213명 ‘찾아오는 수련활동' 참여

2020-07-11     이명화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7월 9일~10일, 20일~21일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오는 수련활동’을 실시한다.

‘찾아오는 수련활동’은 ‘숙박형 야영수련활동’을 대체해 실시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 맞춰 수련장에 소속된 강사분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와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6학년 학생들은 ‘월출학생수련장’에서 찾아 온 강사분들과 함께 학급교실 및 강당에서 ‘마음빼기’와 ‘신나는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학생들이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 체험에 참여했던 최지웅 학생(6학년)은 “직접 수련장을 가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찾아오는 수련활동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자영 선생님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수련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발짝 내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음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6학년에 이어 5학년 학생들은 7월 14일~17일에 ‘나로도학생수련장’에서 찾아 온 강사들과 함께 강당 및 운동장에서 ‘드론 비행’ 체험시간을 가지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도전의식을 향상시킬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육체적, 도덕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지원·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