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순천대 '가상현실 수업시뮬레이션 개발' 협약

2020-06-29     이하정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 교수. 교육학과)는 지난 6월 24일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교육과학연구소(소장 전영국 교수. 컴퓨터교육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현실 수업시뮬레이션 적용 및 운영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에서는 가상현실 수업시뮬레이션(SimTEACHER)를 제공하고, 이에 맞도록 15차시 수준의 과목을 개발해 순천대 사범대학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두 연구소는 정기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결과를 축적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가상현실 수업시뮬레이션은 가상학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수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상황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으로 오는 2학기부터 가상현실 수업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현장적용형 수업이 운영될 전망이다. 

류지헌 소장은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시뮬레이션을 본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현장중심형 교육이 더 많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