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장석웅 교육감 "코로나19 월급 30%반납 동참"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휘국 광주교육감과 장석웅 전남교육감(사진 왼쪽부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분담하기 위해 월급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양 시도교육감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의 3개월간 급여 30%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월급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 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장차관급 공무원이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이후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과 기초단체장들의 선행 대열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