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동초, 학습자료 제작·배부, 담임 중심 학습상담 콜센터 운영

2020-03-20     이명화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광양중동초(교장 심치숙)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 온라인 학습지원과 더불어 학습자료 제작 배부, 콜센터 운영 등 온라인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광양중동초는 19일(목) 3차 개학 연기에 따라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사각지대 학생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학습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특히, 각 학년의 특성을 고려한 기초학력 및 독서학습 지원 자료를 담임 교사가 추가 구성해 개학 이후 학교교육과 연계되도록 했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일 일정시간을 정해 담임교사가 학습상담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학교 5학년 한 학생의 학부모는 “선생님 안내에 따라 온라인 학습을 통해 공부해왔는데, 선생님들께서 직접 제작한 기초학습 자료와 독서과제를 활용해 보니 아이들의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같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장은“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들이 협심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가정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개학 후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