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월야중, 코로나19 대응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 가져

PC방, 노래방, 학원가 주변 개학일까지 지속적인 관심 순찰 비행 등 학교폭력 예방 방안과 학생건강에 대해 집중 논의

2020-03-18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가 18일, 함평경찰서 월야파출소(소장 나용주)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폭력 사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개학일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순찰을 통해 PC방, 노래방, 학원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행 등 학교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서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당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지도하고, 순찰활동 강화와 함께 개학이후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정은주 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내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칙을 학생 및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장기간 휴업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임 선생님들과 함께 SNS 관계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학습상황을 집중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