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 함평교육장, 코로나19 비상대책으로 업무시작

교실 현장의 교육의 질과 효율성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행정 당부

2020-03-03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김 완 제29대 신임 함평교육장이 3월 1일자 부임과 함께 함평관내 모든 교직원에게 코로나19 대비를 당부하는 업무메일을 발송하며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전 직원이 참석하는 3월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짧은 인사로 취임식을 대체하고 감염병 위기상황 안에서 ‘교육지원기관으로서의 실효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는 김 교육장의 ‘교육은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교육철학이 담긴 행보다.

김완 교육장은 1982년 5월 신안지도동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겸백초등학교 교감,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사,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장, 삼서초등학교 교장,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3월 1일 자로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육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미래의 행복을 준비하는 교육과 현재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지닌 당당한 학생’을 기르는데 지원과 신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인간사회 삶의 원리를 통한 신뢰받는 학교 교육 구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소통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는 “교실 현장의 교육의 질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완 교육장의 교육철학과 경험으로 펼쳐질 함평 교육천지에 함평군민과 교육가족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