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학위수여식·신입생 예비학교 취소

20~21일 학위복 대여 학내 5개 지역 포토존 마련 제공 계획 졸업증서 및 교원자격증 20일 이후 각 학과사무실 수령 입학식 개최 여부 아직 미정인 상태

2020-02-05     이하정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21일과 24~25일 각각 예정된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학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에 대한 국가 방침과 지역사회 감염 등을 고려해 대학의 중요 행사인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예비학교 행사를 취소해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교대 학위수여식은 취소됐지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20~21일에는 학위복을 대여해 주고 학내에 5개의 포토존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졸업증서 및 교원자격증 등은 20일 이후 각 학과사무실 및 대학원 행정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광주교대 2020학년도 입학식 개최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