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현안과제 집단지성 발휘 토론회 열어 눈길

순천교육지원청, 2월 월례회 겸 토론회 개최

2020-02-03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이 3일, 2020년 순천교육 현안과제와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및 제안사항에 대해 2월 월례회 겸 토론회를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원도심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지방공무원 교육지원청 근무 기피현상 대책 ▲학교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및 제안사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은 직위·직급의 구분 없이 4개 팀을 편성해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에서 협의한 사항은 정리해 전체 직원과 공유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직원들이 수평적 위치에서 활발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적 문화의 시작이다. 현안과제에 대해 직원 모두가 집단 지성을 발휘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됐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의 초석이 돼 단위학교에서도 토론문화 조성을 통해 민주적인 조직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