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 행복·사랑 나눔 아나바다 장터 열어

2019-11-14     이명화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안향자)는 11월 13일 체육관에서 전교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화순제일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아나바다 장터는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소비문화 습관을 형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실시됐다.

집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고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물품 코너가 열렸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치킨팝콘, 핫초코, 소떡소떡 등을 40여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학생회의 도움을 받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나바다 장터 후 교실에서 친구들과 자원재활용과 근검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물건을 직접 구매하며 건전한 소비생활에 대해 알고 합리적 경제생활에 대한 전략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