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초 "나의 진로 책에서 찾아요"

2019-11-08     이명화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책과 지역사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는 진로∙독서 페스티벌이 사창초등학교(교장 노명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발명교실, 장성군 청소년 수련원, 장성군 보건소, 학부모가 주축이 되는 푸른 숲 독서회가 주축이 돼 다양한 진로 및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개의 마당(책마당, 진로마당, 놀이마당) 중 푸른 숲 독서회의 책마당은 함께 책을 읽고 책 속의 주인공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를 실시하고 진로마당과 놀이마당은 쿠키 클레이, 향수 만들기, 향초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등 외부 기관의 협조로 수준 높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학부모 진로 코치단의 재능 기부로 미니 꽃다발 만들기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노명숙 교장은 “체험 중심 진로 교육이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의 교육 기부를 통해 이뤄져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