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청, 13日 교육참여위원회 정기회 개최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 바탕으로 교육자치 실현 '학교지원센터 추진경과 등 보고받아'

2019-08-14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후 첫 번째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진도교육참여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진도교육참여위원회 운영 세칙 제정(안)'을 비롯한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 끝에 처리헸다. 특히 참여위원회의 내실을 도모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운영소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진도참여위원은 이날 진도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9 진도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과 학교지원센터 추진 경과, 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급증설 관련 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민의식 교육장은 "진도아이들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진도의 독창적인 사상과 문화가 교육과 잘 융합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도교육참여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구성된 전라남도진도교육참여위원회는 교육정책 수립 방향, 군민 참여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기본계획 수립, 지자체 교육경비 사업, 지자체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 등과 관련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다.

최준호 위원장은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진도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모든 위원님들이 추후 구성되는 분과별 소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자기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