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학부모 교육…어머니 역할·자녀와 소통법 강의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26일 진도영재교육원 예술마루(지하1층)에서 '2019년도 청소년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사)한국인성예절문화원에서 주관, 전라남도청·성균관 여성 유도회 중앙회·성균관 여성 유도회 전남본부에서 후원하는 교육으로 관내 초·중·고 학부모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성균관 여성 유도회 전남본부 임영임 회장의 ‘자녀를 성공시키는 가정에서의 어머니 교육법’과 박영철 교수의 ‘자녀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출발하며 그 주체가 되는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학부모 자녀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강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멀리 보고 크게 키우는 자녀 교육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고, 오늘부터 자녀와 눈을 마주보며 대화하기를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김명석 장학사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해하는 진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