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학생건강증진 기본방향 설명회 개최

2019-03-15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3월 14일 학교 보건교사, 교감 등 36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생건강증진 기본방향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교육을 포함한 보건교육이 최소 1개 학년, 연간 17차시 이상 정규교육과정에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흡연예방교육 ▲응급처치교육 ▲학생건강검사 등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서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빈발 감염병별(수두,유행성이하선염,인플루엔자 등) 맞춤형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마스크 ‧ 체온계 ‧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확충 및 교내 감염병 발생시 업무처리 절차도 안내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련 2019년 주요 개선사항과 검사 실시 및 결과 처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다. 특히, 학생들이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발달상의 문제에 대한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임 교육장은 “학교와 지원청이 하나돼 학교내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암 학생들이 심신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교육청에서 해결 가능한 것은 최대한 검토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