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식약청, 학교급식 방사능 안전성 조사 강화

2019-03-10     문 협 기자

[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광주지방청은 교육청과 함께 학교급식 방사능 안전 관리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다소비 식재료인 곡류, 과일, 조기, 소시지 등 100개 품목이며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기 전에 직접 수거해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이며 동핵종이 미량이라도 검출 될 경우 기타 핵종(90Sr, 238~240Pu)을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방사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