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철 교육장, 이장단 워크숍 마을학교 협조 요청

2019-03-07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3월 7일(목)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이장 415명을 대상으로 한 이장 역량강화 직무워크숍에서 무안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안내와 협조 요청을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재철 교육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마을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교육장은 마을의 소멸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을 살리기 위한 것이 마을학교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 교육장은 “마을의 어른인 이장들이 마을학교를 통해 함께 아이를 돌보고 지역을 가르칠 때 아이들은 마을의 주인이 되고 마을을 지키는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다”며, “9개의 무안마을학교 운영시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 이장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마을학교가 중심이 되면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의 마을 활동가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 마을학교 네트워크를 매월 운영하고, 학교와 지역에 대한 긴밀한 유대관계를 조성해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