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5·18역사왜곡처벌 범국민대회 참석

2019-02-25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가 23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과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5·18과 민주화의 역사적 진실과 정의는 아무리 부정·왜곡·폄훼·모독해도 변하지 않는다"며 "5·18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을 퇴출하고 5·18역사왜곡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외쳤다.

 

장 교육감은 이어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를 강력 규탄한다"며 "5·18 교육 전국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5·18역사왜곡처벌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광주 교직원들도 "바람은 아직 차가웠지만 광장은 시민들의 열기로 뜨거웠다"면서 "전국 아이들에게 5·18의 진실을 바르게 교육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월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3월에 결의한 ‘5·18 전국화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관련 도서와 자료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지원과 협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