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광양 대표 축제 수학축전 열려

2018-11-05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에서는 지난 11월 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확하기 좋은 계절! 수학하기 좋은 날!’을 주제로 ‘제4회 광양수학축전 & 유아수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광양수학축전은 순천대 수학교육과(강윤수 교수)와 연계해 전공자들이 직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유아들을 위해 수학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수학놀이터를 마련해 유아기 때부터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특히 광양시농업기술센터와 광양 서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된 매쓰투어는 보폭으로 다리 길이 재기, 테셀레이션 is 뭔들, 풍차날개 3or4 등 광양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의 체험과 함께 가족사진 촬영, 꽃 선물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축전에 참여한 광양칠성초 한 학부모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아이에게는 힘든 수학이 ‘수학하기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원대 교육장은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수학을 체험하고 즐기며 날마다 수학하기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