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청, 통학차 안전관리 투트랙으로 성과 올려

2017-11-14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이 올 한해 통학차량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팀과 별개로 학교 직원을 팀원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트트랙(Two-Track)으로 운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차량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각급학교 및 학원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운전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하반기 통학차량 안전운행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 의무이행 상황 등을 파악했다. T/F팀에서는 통학차량 공동이용 효율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해 통학차량 운영지침을 개정했으며 통학차량 보유학교와 미보유학교의 형평성을 고려해 관외지역 통학차량 사용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11월 13일 개최한 T/F팀 5차 협의회에서는 해남지역의 열악한 도로사정을 감안해 통학차량 안전운행 스티커를 제작해 직영으로 운영중인 통학차량에 부착함으로써 일반차량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했으며(윗 사진), 각급학교 및 유관기관에 통학차량 안전운행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올해는 통학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운영지침 개정, 안전교육, 매뉴얼 제작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내년에도 더욱더 통학차량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통학차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